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HKCC, 공동위원장 아만다 장 직무대리)가 3일 임팩칼리지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난 1월 가수 현철 초청 모금행사와 제3회 골프대회의 결산보고와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위)
HKCC가 지난 2차례의 모금행사로 거둔 수입은 9만4,319달러41센트, 행사개최 관련 비용지출은 4만9,502달러92센트로 남은 순익 2만5,845달러는 전액 문화회관 건립기금으로 구좌에 예치될 예정이다.
올해 10월 훌리훌리 치킨 판매와 Taste of Korea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한국의 맛을 하와이 현지인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문화회관 건립기금도 모금한다는 취지의 Taste of Korea의 경우 현재 로컬 유명 요리사들을 초빙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한국요리를 표현토록 해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거나 지역 내 각 요리전문학교의 학생들에게 요리시범을 의뢰하는 방법을 놓고 차후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3월 하와이를 방문한 추연수 드림파크 문화재단 전문위원이 주축이 되어 한국내에서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을 위한 후원회 결성이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이에 HKCC는 현재 약 70여 만 달러의 기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본국에서도 후원이나 기부를 원하는 업체나 개인들이 정부로부터 세금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세청에 하와이 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를 해외비영리단체로 등록하기 위한 제반서류를 접수한 상태로 이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경 특별승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故배성근 전 공동위원장이 임기인 2016년 말을 채우지 못하고 지난 4월 지병으로 타계함에 따라 그를 대신할 차기 공동위원장 선출과 관련 위원들은 아만다 장 수석부회장이 배 전 위원장의 잔여임기를 계승해 공동위원장의 직무를 이어 나갈 것을 요청해 이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을 앞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앞서 아만다 장 공동위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달 한인회 동포 설명회 개최 이후 한인회측에서 비공개 회동 제의를 해 왔다고 밝히고 문추위 위원들의 의견을 타진했다.
이에 이사회 참석 문추위원들은 향후 한인회측과 회동은 언론사 입회하에 공개적으로 갖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을 가결하고 이를 한인회측에 통보키로 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www.koreatimeshawaii.com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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